탕웨이 김태용 결혼 소식에 관심 집중 ‘감독이 현빈을 제쳤다?’

입력 2014-07-03 1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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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동아닷컴DB

탕웨이 김태용 결혼

탕웨이 김태용 결혼 소식에 한국과 중국 양국이 움직였다.

2일 김태용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김태용과 탕웨이가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에 의하면 김태용과 탕웨이는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하면서 친구 사이가 됐다.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한국에 방문한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중국 복수 언론들도 김태용과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톱뉴스로 다뤘다. 중국 인터넷 매체들은 지난 2일 오후 탕웨이 소속사 챔피언스타(冠星)가 공개한 보도자료와 함께 중화권 여배우와 한국 영화감독의 결혼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이 보도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기사에는 20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영화 ‘만추’를 찍으며 처음 만났다. 이어 지난 2012년 11월 김태용과 탕웨이의 열애설 터졌지만 두 사람 모두 부인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 탕웨이와 나이차 나네” “탕웨이 김태용 결혼, 댓글만 20만개. 역시 대륙의 힘이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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