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뢰브 감독 “브라질전, 수비가 관건이다”

입력 2014-07-08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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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독일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요하임 뢰브(54) 감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과의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7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뢰브 감독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뢰브 감독은 “우리는 우리만의 플레이를 통해 결승에 가야만 한다”고 밝혔다.

특히, 뢰브 감독은 “브라질에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라질은 굉장한 팀이기 때문에 수비에 신경 써야만 한다. 브라질은 훌륭한 공격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고 개개인의 능력 역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독일 역시 우리 공격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만약 우리가 공격에 성공한다면 브라질은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지난 5일 치른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공수의 핵’ 네이마르 다 실바와 티아구 실바가 각각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독일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스콜라리 감독은 네이마르의 부상에 대해 “재앙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반면 뢰브 감독은 “브라질에 큰 타격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과 독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은 오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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