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류현진, 올스타전 불참 아쉬워”

입력 2014-07-08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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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의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출장 무산에 아쉬움을 표했다.

ESPN 칼럼니스트 키스 로는 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칼럼을 통해 올스타전 불참이 아쉬운 선수들의 이름을 들며 류현진을 언급했다.

키스 로는 “나라면 류현진을 로스터에 넣으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류현진은 fWAR(팬그래프닷컴 제공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이 내셔널리그 톱 10이며, 커브를 장착해 대단한 결과물을 얻고 있다”며 류현진의 실력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 출신 선수가 올스타전에 나섰다면 한국에서의 올스타전 시청률이 크게 올랐을 것”이라고 말한 뒤 “실력 외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더욱 류현진을 올스타전에 포함시켜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9승4패 평균자책점 3.08로 활약 중이지만 지난 7일 MLB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명단 68명에 포함되지 못했다.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는 나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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