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데뷔 후 처음으로 라디오 DJ 도전…“팬들과 추억 만든다”

입력 2014-07-08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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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싸이코(Psycho)’로 무섭게 인기 질주 중인 남성 5인조 그룹 히스토리(HISTORY)가 데뷔 후 처음으로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히스토리(HISTORY)는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새롭게 개편된 멜론(www.melon.com)의 히스토리 아티스트 채널을 통해 ‘히스토리 FM(HISTORY FM)’을 진행한다.

‘히스토리 FM’은 미니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밤 10시부터 약 3분 분량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매주 정해진 테마에 맞는 청취자 사연을 받아 소개하고 추천곡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깜짝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해 청취자들과 거리를 좁혀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히스토리FM’은 멤버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등 현장감을 살린 콘텐츠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라디오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다.

히스토리(HISTORY)는 데뷔 후부터 꾸준히 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발표한 새 앨범 ‘디자이어(DESIRE)’의 타이틀곡 ‘싸이코(Psycho)’로 컴백했을 당시,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팬데이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후 진행한 팬미팅 현장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미니선풍기로 ‘역조공’을 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싸이코(Psycho)’ 뮤직비디오 공개 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이 일자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를 따로 재편집해 오픈하는 성의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히스토리(HISTORY)는 이번 타이틀 곡 ‘싸이코(Psycho)’를 통해 사랑에 미친 ‘로맨틱 싸이코’로 파격 변신을 시도해 호평을 샀다. ‘싸이코(Psycho)’는 작곡가 이민수와 작곡가 이스트포에이(east4A)가 함께 작업한 노래로 리드미컬한 멜로디 라인과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닉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여기에 인기 작사가 김이나가 합세, 사랑에 집착하는 한 남자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도발적인 가사로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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