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악플러에 경고 “내가 당신 샌드백이냐… 좀 가라!” (전문)

입력 2014-07-09 2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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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유리가 악플러에게 경고했다.

서유리는 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차단해도 다중 계정 만들어 욕하는 사람 응징하고 싶다”며 “내가 당신(악플러) 스트레스용 샌드백이냐. 샌드백은 돈 주고 사기라도 하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남자 연예인한테는 아무 소리도 못 하면서 여자 연예인만 골라서 욕하는 거 보니 정신 멀쩡한 것 같다. 다 저장해두고 있으니 이거 보면 그만합시다”라며 “이 글도 분명히 다른 계정으로 보고 있겠지? 당신한테 욕먹으려고 글 쓰는 거 아니니까 좀 가라 가”라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한 악플러가 여러 계정으로 자신을 비방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과거 서유리는 교통사고를 당했을 당시에도 악플러가 트위터를 악성 댓글을 달자 “목이 꺾인 사람 앞에서 드립치고(장난하고) 싶니”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서유리는 tvN ‘SNL 코리아’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음은 서유리 글 전문>

블락해도해도해도해도 다중계정 만들어서 욕설트윗 하는 사람 응징하고싶다 ㅡㅡ 내가 님 스트레스용 샌드백이니 샌드백은 돈주고 사기라도 하지

남자연예인한테는 아무소리도 못하면서 여자연예인만 골라서 욕지거리 하는 거 보니 정신 멀쩡하신거같은데 다 저장해두고 있으니까 이거 보면 그만합시다 좀?? 이트윗도 분명히 다른계정으로 보고있겠지. 님한테 욕먹으려고 트위터쓰는거 아니니까 좀 가라 가

사진|동아닷컴DB·서유리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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