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왼쪽), 최지우가 10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유혹’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권상우(왼쪽), 최지우가 10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유혹’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권상우가 '유혹'에 임하는 색다른 각오를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권상우, 최지우, 이정진, 박하선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월화 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권상우는 자신의 배역을 소개하면서 "극중에서는 박하선과 부부지만 최지우 씨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말하지만 아름다운 불륜? 사랑의 일탈이다. 이런 부분들을 시청자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권상우, 최지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7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