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피오렌티나, 아르테타에 104억 달라”

입력 2014-07-10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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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최근 피오렌티나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32)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영국의 ‘더 타임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이 피오렌티나 이적설에 휘말린 아르테타의 이적료로 600만 파운드(약 104억 원)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피오렌티나는 아르테타의 이적료로 320만 파운드(약 56억 원)를 생각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이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을 매긴 것.

더 타임즈에 따르면, 아르테타는 아스널과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태며 아직 재계약 논의를 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또한, 피오렌티나는 그와 2년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9년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아르테타는 파리 생제르맹, 레인저스, 레알 소시에다드, 에버턴 등을 거쳐 지난 2011년 8월 이적시장 마감 하루를 남기고 아스널과 4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아르테타는 팀의 부주장으로서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아르테타의 에이전트 이바키 이바네즈는 아르테타의 이적설에 대해 이탈리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르테타는 계약 기간이 남았고 아스널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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