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하휘동-이용우, 잔혹한 퓨전미션에 ‘폭풍눈물’

입력 2014-07-11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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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댄싱9’ 시즌2에서 잔혹해서 더 아름다운 ‘퓨전미션’ 무대가 펼쳐진다.

11일 방송될 ‘댄싱9’ 5회를 통해 공개될 퓨전미션은 다양한 장르의 춤이 한 무대에서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전율을 선사한다. 발레와 한국무용, 스트리트 댄스와 댄스 스포츠 등 서로 다른 춤이 벽을 허물고 하나되면서 ‘댄싱9’만의 신선한 매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단계이기도 하다. 시즌1 당시에는 하휘동, 김명규 등의 도전자들이 퓨전미션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타로 부상한 바 있다.

퓨전미션은 ‘댄싱9’의 이전 어느 미션보다도 잔혹한 승부가 펼쳐진다. 다양한 춤 장르를 조화시켜야 한다는 압박감과 전지훈련에서 연이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바닥난 체력이 도전자들의 발목을 잡는다. 게다가 무대를 완성하기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6시간으로 도전자들은 극한에 달한 심리적 부담을 딛고 투혼을 발휘해야 한다. 제한시간 안에 환상적인 무대를 완성해 환희를 느끼는 팀이 있는가 하면 의사소통에 실패해 무너지는 팀도 생길 수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미션에서 도전자들이 어떤 결과를 받아들 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5회 예고편 영상에는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된 댄서들의 무대와 폭풍눈물을 흘리는 하휘동, 이용우 마스터의 모습이 공개되며 퓨전미션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커플미션에서 무대를 선보인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각각 32명의 댄서 중에서 팀별로 20명이 퓨전미션에 진출하며, 각 팀은 5명씩 4개 조를 만들어서 퍼포먼스를 꾸미게 된다. 각 조의 캡틴들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팀원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이날 방송의 중요한 시청 포인트가 될 예정.

‘댄싱9’ 시즌2의 CJ E&M의 안준영 PD는 “퓨전미션은 다양한 춤 장르가 조화를 이루는 댄싱9의 핵심 무대다. 무엇보다 전지훈련 마지막 단계이니만큼 참가자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히며 퓨전미션 무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퓨전미션 무대는 5회와 6회 방송에 걸쳐 공개된다. 5회 방송은 11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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