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우승상금은?

입력 2014-07-1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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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독일, 356억 돈잔치

2002한일월드컵의 4.8배 규모
16강 실패 한국은 97억원 받아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통산 4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독일이 상금으로도 대박을 터트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브라질월드컵에 책정한 상금 총액은 무려 5억7600만달러(약 5864억원). 2010남아공월드컵에 비해 35% 이상 늘었고, 2002한·일월드컵보다는 4.75배나 많아졌다. 독일은 우승 상금으로 3500만달러(약 356억원)를 받는다. 4년 전 우승 상금 3000만달러보다 500만달러 인상됐다. 결승전까지 총 7경기를 치렀으니 경기당 약 51억원을 번 셈이다. 준우승국 아르헨티나는 2500만달러(약 255억원)를 받는다.

16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32개 본선 진출국에 주는 상금 800만달러와 준비금 150만달러를 더한 950만달러(약 97억원)를 받는다. 16강 진출국에는 900만달러, 8강 진출국에는 1400만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4강부터는 상금이 대폭 인상된다. 4위는 2000만달러, 3위는 2200만달러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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