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미니 “세스크 첼시행, 실망스럽지만 행복해”

입력 2014-07-15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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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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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미드필더 마티유 플라미니(31)가 세스크 파브레가스(27·첼시)의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일간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현지시각) 플라미니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라미니는 “파브레가스의 첼시 이적 소식에 조금 실망했다. 하지만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플라미니는 이어 “아스널에서 파브레가스와 환상적이었다. 그와 매우 가까운 친구로 지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플라미니는 “이것이 축구다. 그가 원해서 이적한 것이라면 난 행복하다. 또, 파브레가스가 런던 이웃이 된다는 것에 행복하다. 자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파브레가스와 적으로 만나야 하는 부분에 대해 “그와 맞붙는다 생각하니 너무 이상하다.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플라미니는 2008년까지 파브레가스와 함께 뛰었다.

이후 플라미니는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으로 이적해 5시즌을 뛴 뒤 지난해 8월 아스널로 돌아왔고 3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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