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비콜반도 주민 30만 명에 ‘긴급대피령’

입력 2014-07-16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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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제9호 태풍 ‘람마순’이 필리핀 북부 루손 섬에 상륙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필리핀 비콜반도 해안지역 남단 소르소곤 주에는 폭풍 해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우 피해와 함께 산사태가 잇따랐다.

인근 카탄두아네스 주에서는 조업을 나간 어민 3명이 실종됐고 비콜반도 6개 주 주민 30만 명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필리핀은 지난해 11월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80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400여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 했었다.

필리핀 태풍 람마순의 뜻은 태국어로 ‘천둥의 신’.

누리꾼들은 “필리핀 태풍, 큰 피해 없기를”, “필리핀 태풍, 위력은 어느 정도?”, “필리핀 태풍, 무사히 지나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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