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스틸, 공포에 질린 미란이…타켓은 장미?

입력 2014-07-16 17: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CJ E&M

극장판 명탐정 코난의 신작 ‘명탐정 코난:이차원의 저격수’의 스틸이 공개됐다.

16일 공개된 스틸에는 스펙타클한 총탄전과 캐릭터들의 감정 연기가 담겨 있다.

특히 최초로 등장하는 원작 중요 캐릭터 3인방까지 미리 만날 수 있다. 이 캐릭터 3인방은 짧지만 전 FBI 수사관 이상윤, 여고생 탐정 양세라과 비밀을 간직한듯한 대학원생 최수현이다.

이들뿐 아니라 놀란 표정의 미란이부터, 타겟이 된 장미의 모습, 사고가 일어난 찰나의 장면까지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명탐정 코난’은 1994년 일본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연재를 시작하며 첫 선을 보였다. 만화는 고등학생 탐정이었던 남도일이 초등학생의 몸으로 변해버린 후 코난으로 살아가며 의문의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사진|CJ E&M


1996년 TV시리즈와 1997년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제작돼 20세기 최고의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03년도에는 단행본 만화 누적 발행 부수 1억 권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명탐정 코난:이차원의 저격수’는 코난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초대작. 지난 4월 일본 개봉 당시 압도적인 흥행세로 누적 수익 40억엔을 돌파해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총 18편)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일본에서 5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겨울왕국’의 독주를 막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의문의 연쇄 저격 사건과 수수께끼의 스나이퍼에 맞선 코난과 경찰, 그리고 FBI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명탐정 코난: 이차원의 저격수’는 다음달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