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골프 출전규정 발표

입력 2014-07-17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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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5위까진 자동출전…국가별 쿼터 적용도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의 출전선수 규정이 발표됐다.

국제골프연맹(IGF)은 이번 주 대회부터 2016년 7월 11일까지 2년 동안 남녀골프의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을 준다고 15일(한국시간) 밝혔다. 2016년 7월 11일 세계랭킹 기준으로 15위까지는 자동출전권이 부여된다. 단 1개 국가의 최대 출전인원은 4명으로 제한한다. 현 남자골프 세계랭킹 기준으로 따져보면 15위 이내에 미국선수가 7명이나 된다. 이 경우 상위 4명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세계랭킹에 따라 1차 출전 선수가 확정되면 다음은 국가별 쿼터에 따라 출전선수를 확정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중 출전을 신청한 나라는 랭킹에 따라 최대 2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다. 올림픽 개최국 브라질에는 1장의 자동출전권이 주어진다. 또 대륙별 쿼터제를 통해 5대륙에서 남녀선수가 최소 1명씩은 출전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경기 진행 방식은 72홀(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다. 개인전 성적에 따라 금·은·동메달을 수여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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