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언론 “협회, 케이로스 감독과 계약 연장 추진”

입력 2014-07-17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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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브라질 월드컵 이후 사퇴 의사를 밝힌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감독이 2015 아시안컵까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 테헤란타임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이란 축구협회 알리 카파시안 회장이 케이로스 감독에게 계약 연장을 권유했다. 18일 전에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계약 연장으로 케이로스는 2015년 호주 아시안컵에서 UAE, 바레인, 카타르를 상대하는 이란 대표팀을 다시 이끌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1무2패를 거두며 조 최하위로 탈락한 뒤 케이로스 감독은 대표팀 감독직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케이로스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석 코치를 역임했으며 포르투갈, 남아공 대표팀 등을 맡은 경력이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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