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헬기 추락. 사진|온라인 게시판
광주 도심 인도에 세월호 구조를 돕고 복귀하던 소방 헬기가 추락했다.
17일 오전 10시 58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수완지구 한 아파트 인근 도로변에 소방헬기 한 대가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헬기가 중심을 잃고 낮게 비행하더니 헬기 머리 부분이 땅에 부딪히면서 폭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를 비롯해 헬기 탑승 인원 5명이 전원 사망했다. 사망자 5명 명단은 정성철(조종사), 박인돈(조종사), 신영룡(구조대원), 이은교(구조대원), 안병국(정비사) 씨다.
이 사고 헬기는 14~17일 진도 세월호 사망자 수색구조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파견 간 뒤 이날 강원도 춘천 기지로 복귀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광주 헬기 추락, 무섭다” “광주 헬기 추락, 우리나라 사고나라” “광주 헬기 추락, 충격이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