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뮤지컬 ‘뱀파이어’ 日개막공연 매진

입력 2014-07-18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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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홍기 주연 뮤지컬 ‘뱀파이어’의 일본 현지 반응이 뜨겁다.

이홍기가 출연하는 ‘뱀파이어’는 이미 개막공연 입장권이 예매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홍기의 티켓 타워를 입증했다.

이홍기는 ‘뱀파이어’에서 주인공 드라큘라 역을 맡아 영원히 죽지 않는 흡혈귀를 연기한다. 자신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연인 아드리안나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비극적인 운명을 연기한다.

‘뱀파이어’가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 이후 이홍기의 5년 만의 뮤지컬 복귀작인 만큼 열의도 남다르다.

이홍기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뱀파이어’ ‘연습연습연습’ ‘뮤지컬!!뮤지컬!!’ 등의 멘트와 함께 뮤지컬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여러 장 올라 그의 뮤지컬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09년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에서 주인공 라이샌더 역을 맡아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홍기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깊이 있는 눈빛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국 초연에 앞서 올 여름 일본에서 먼저 막이 오르는 뮤지컬 ‘뱀파이어’는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공연되며, 이홍기는 8월10~12, 19~20일 총 7회 무대에 오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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