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가오쯔치 커플, 웨딩촬영은 서울서

입력 2014-07-2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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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쯔치-채림(오른쪽). 사진출처|채림 SNS

결혼식은 10월 중국서 올리기로

연기자 채림(35)이 10월 결혼을 앞두고 예식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중국인 연기자 가오쯔치(33)와 백년가약을 맺는 채림은 이달 말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최근까지 연인 가오쯔치와 함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고르고 촬영 콘셉트 역시 신중하게 고민해왔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20일 “아무래도 웨딩촬영은 신부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채림과 친숙한 스태프가 많은 서울에서 하기로 했다”며 “가오쯔치가 살갑게 채림을 챙기며 촬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 예식은 가오쯔치의 고향인 중국에서 하기로 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가족과 지인만 초대한 예식을 치르기 위해 그 시기를 10월로만 알렸을 뿐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예식 장소를 중국으로 정한 것은 이들의 주요 활동 무대란 점이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채림은 2010년 KBS 2TV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를 끝으로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정받고 있다. 가오쯔치와 만난 계기도 지난해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 함께 출연하면서다. 연기자로 데뷔한 지 햇수로 4년째인 가오쯔치는 채림과 함께한 이 드라마로 스타덤에 올랐다.

앞서 채림은 지난해 12월 가오쯔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중국 SNS 웨이보에 올리고 연인 사이를 공개했다. 이들 커플은 6월 말 중국 베이징 번화가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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