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마이 시크릿 호텔’ 전격 합류… 호텔리어로 등장

입력 2014-07-22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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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미가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김예리 연출 홍종찬)에 합류한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을 배경으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의 꼬일대로 꼬인 웨딩작전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 혼합 장르 드라마다.

극 중 김보미는 호텔 예식사업부 소속 사원으로 현실적이고 자기 일은 똑부러지게 하는 호텔리어 허영미 역을 소화해 낼 예정이다. 허영미는 7년 동안 식음팀 서빙부터 시작해서 예식사업부 사무직까지 올라온 성공에 대한 야망이 큰 인물이다. 호텔 안팎에서의 비밀들을 수집하며 살짝 얄미울 때도 있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극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미는 영화 ‘써니’에서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어린 복희 역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드라마 ‘구가의 서’, ‘주군의 태양’에 이어 ‘별에서 온 그대’에 천송이(전지현)의 스타일리스트 민아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얼마 전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카메오로 특별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한 최근 중국영화 ‘브라우니’(Browny)에 주연으로 출연해 차세대 한류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오는 8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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