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김승규도 뛴다… ★들의 축제 함께 해요

입력 2014-07-2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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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김승규(오른쪽). 사진|스포츠동아DB·KBS

득점 공 깜짝 선물·팬사인회·퀴즈이벤트 풍성

K리그 최고의 별들이 팬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2014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이 열린다. 국내팬들을 위해 선수로서 마지막 축구화를 신는 박지성과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해설위원으로 명성을 떨친 이영표가 ‘팀 박지성’으로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다. ‘팀 K리그’에도 월드컵대표 이근호(상주), 김승규, 김신욱(이상 울산)을 비롯해 차두리(서울), 이동국(전북) 등 현역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양 팀을 이끄는 거스 히딩크(네덜란드)-황선홍(포항) 감독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하프타임에는 2007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한 이어달리기가 펼쳐진다. 감독들의 심판 변신도 흥미롭다. 하석주 전남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이 전·후반 주심으로 그라운드를 달린다. 김봉길(인천), 조민국(울산), 이상윤(성남), 박경훈(제주) 감독은 부심과 대기심을 맡는다.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골이 터지면 득점한 공(브라주카)을 선수가 골대 뒤 관중에게 깜짝 선물한다. 경기 전 장내외 행사의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장외 북측광장에선 오후 6시20분부터 이근호, 차두리, 김신욱, 이영표, 박지성, 김승규, 이동국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출동해 팬사인회를 연다. 또 실제 이근호가 몰았던 트랙터와 같은 모델이 북측광장에 자리해 팬들에게 포토타임의 기회도 선사한다.

장내에선 킥오프 전 다양한 퀴즈 이벤트도 벌어진다. 정답자에게는 프리미엄 헤드폰 브랜드 비츠바이닥터드레, 벨기에 디자인 시계브랜드 아이스워치, SJ글로벌에서 제공하는 고주파 통증치료기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팬들을 위한 축구공 100개도 마련돼 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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