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히딩크 감독님과…. with mr.GUUS!”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싸이와 히딩크 감독이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이 이날 오후 5시30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전 아나운서 김민지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특히 싸이는 “박지성과는 오랜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영국에서 활동할 당시 자주 만났고, 내가 이병헌 씨를 소개해 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가에 대해서는 “내 노래가 경조사용은 아니다”라며 “어른들도 계시는 정숙한 자리니 만큼 축가는 부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축의금은 양껏 준비했다”면서 “두 사람이 2세로 쌍둥이를 가졌으면 한다”고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내달 중 신곡 ‘대디’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싸이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