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눈 밑 한관종 스트레스…시술로도 안 없어져”

입력 2014-07-30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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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이효리 "눈 밑 한관종 스트레스..시술로도 안 없어져" 고백

이효리 한관종

가수 이효리가 눈 밑 한관종 때문에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9일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눈 밑에 한관종이 있었다. 너무 스트레스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관종은 에크린 땀샘의 분비관에 기원한다고 알려진 흔한 양성 종양 중 하나로 주로 눈 주위나 뺨 이마에 걸쳐 생기기 때문에 땀관종이라고도 불린다.

이효리는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흉터만 남고 주름만 더 늘어났다”며 “병원 원장님께도 물어봤는데 한관종 때문에 죽고싶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나도 그 마음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인터넷 한관종 박멸 카페에 가입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효리는 “병원에 갔더니 사는데 별로 지장이 없는 병이기에 치료법 역시 나오지 않았다는 대답을 들었다. 그냥 살라고 하더라”며 “인터넷에 한관종 박멸 인터넷 커뮤니티까지 있다. 나도 거기 준회원이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정보를 얻고자 가입을 했다. 그런데 거기 커뮤니티 여신이 바로 나더라. ‘연예인 이효리도 안죽고 살더라~ 우리도 힘냅시다’하더라”며 커뮤니티에서 한관종의 디바가 되어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관종 때문에 이효리에게 악플을 다는 경우가 있으면 한관종 커뮤니티 회원들이 몰려와 든든한 아군이 되어준다고 말했다.

이후 이효리는 “한관종 박멸합시다!”라고 외치며 웃어 보였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이효리 한관종, 이런게 있는지 처음 알았네", "이효리 한관종,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을까", "이효리 한관종 있어도 예쁘네", "이효리 한관종 디바라니 진짜 웃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M의 멤버 헨리와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등장해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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