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가연 “딸과 임요환 연관짓는 패드립 실시간 감시”

입력 2014-07-31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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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이 딸과 남편 임요환을 연관 짓는 악성 댓글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미저리’ 특집으로 가수 조관우, 배우 김가연, 개그맨 유상무, 씨스타 다솜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현재 몇 건을 고소한 상황이냐”는 물음에 “전체 고소 건수는 80여 건이고 그 중에서 실제로 처벌되고 통지 받은 건수는 40건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드립(패륜적인 애드립이라는 의미의 인터넷 용어) 위주로 고소를 한다”며 “일반적인 비난과 조롱은 참고 넘어가지만 나이 차이가 많이 안 난다는 이유로 딸과 남편을 연관 짓는 악플은 화가 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악플러들의 악플을 실시간으로 캡처한 다음에 폴더별로 저장해 놓는다”며 “컴퓨터를 상시 켜두고 휴대전화 검색 중 악플을 발견하면 바로 컴퓨터로 달려가 악플을 캡처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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