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강제 컴백? 드라마 ‘M’, MBC 드라마넷 이틀 간 특집 편성

입력 2014-08-01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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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특집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던 심은하 주연의 드라마 'M'이 다시 한 번 브라운관을 통해 방송된다.

MBC드라마넷에 따르면 오는 2일과 3일, 양일간 심은하 주연의 SF 납량드라마 'M'을 밤 9시부터 5회 연속으로 방송한다. 'M'은 지난 1994년 8월 1일 첫 방송된 10부작 메디컬 서스펜스 호러드라마로 평균 시청률 38.6%, 최대 시청률 50%를 넘기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작품이다.

이같은 방영 재개는 현재 매주 일요일 낮 12시 방송되는 MBC드라마넷 '옛날테레비'에서 ‘M’이 방송된 이후 나타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때문이었다.

이번 특집편성과 관련해 MBC드라마넷 김윤주편성팀장은 “드라마 'M'은 납량특집 드라마의 전설과도 같은 드라마다. 20년 전 방송 화면이어서 조금은 오래된 느낌이 있지만, 드라마를 이끌고 가는 구성과 스토리가 탄탄해 주말 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MBC드라마넷은 '60분 드라마'의 형태로 과거 인기드라마를 방송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M'은 ‘낙태’라는 특수한 소재와 당시로서는 보편화 되지 않은 CG기술이 성공적으로 구현돼 많은 화제를 뿌리며 마지막 회 시청률이 52.2%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진│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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