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미국시장 점검 위해 출국

입력 2014-08-05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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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미국시장 점검 위해 출국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기아자동차의 핵심시장인 미국을 방문한다. 자동차 업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돌파구 모색을 위한 현장경영의 일환이다.

정몽구 회장은 5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시에 위치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신차 판매현황과 마케팅 전략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앨라배마와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현지공장을 차례로 찾아 생산차량들의 품질을 점검하고,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몽구 회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지난해 5월에 이어 15개월 만이며, 올해 들어 유럽, 중국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현장경영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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