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G 연속 안타… 7G 만의 장타 폭발

입력 2014-08-06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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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멀티출루를 달성하며 타격 감 회복을 알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첫 타석부터 화끈하게 돌았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초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존 댕크스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추신수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번트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알렉스 리오스의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선취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5일 경기에 이어 안타를 추가하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것은 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4경기 만.

또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 첫 타석 2루타로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7경기 만에 장타를 때려내며 타격 감 회복을 알렸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1득점 외에도 아드리안 벨트레가 2점 홈런을 때려내는 등 1회초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보이며 3점을 얻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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