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1.1이닝 4실점 부진… 8패-ERA 5.80

입력 2014-08-0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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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동아닷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이번 시즌 두 번째 불펜 투수로 등판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윤석민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에 위치한 하버 파크에서 열린 버팔로(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윤석민은 2-2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0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실점 없이 1피안타로 막아냈다. 하지만 문제는 11회였다.

윤석민은 11회 수비에서 선두타자를 잡아냈으나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이후 3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후 윤석민은 또 다시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후속 투수가 윤석민의 책임 주자를 불러들여 자책점은 4점이 됐다. 1 1/3이닝 4피안타 2볼넷 4실점.

노포크는 결국 윤석민의 4실점을 이겨내지 못하며 2-6으로 패했다. 이로써 윤석민은 시즌 8패째(3승)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은 5.80으로 상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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