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트 공식홈페이지, 아유미 트위터
각트 아유미 결별
일본에서 활동중인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일본 활동명 아이코닉. 29)와 일본 톱스타 각트(41)가 2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7일 일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각트와 아유미가 성격 차이와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지난달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유미는 지난해 드라마 4편과 연극무대에 도전하는 등 여배우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각트는 솔로 데뷔 14주년을 기념하는 투어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각트는 지난 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렇게 시간은 지나간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도 그렇다. 내 곁에서 웃던 얼굴도 나의 한심함으로 잃고 말았다"며 연인과의 이별 심경을 암시하는 글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내가 너무 어린아이 같아 싫어지는 순간이다. 나에게 더 포용력이 있었다면…, 나에게 더 심적 여유가 있었다면…, 나의 시간을 더 쏟을 수 있었다면…"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함께 출연한 여름 야외 페스티벌에서 만나 급속도로 친해졌고, 지난 2012년 6월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가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사진을 보도해 열애사실이 공개됐다.
열애 보도 후 각트는 진상을 묻는 질문에 "우리가 사귀고 있는지는 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어서... 다음에 침대에서 물어보겠다"는 폭탄발언으로 열애설을 인정했고, 아유미는 열애설이 보도된지 한 달여가 지난 뒤 열애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아유미 각트 결별에 누리꾼들은 "아유미 각트 결국 헤어졌구나", "아유미 각트, 11살이나 차이 났었네", "아유미와의 결별에 각트가 많이 아쉬워하는 듯", "아유미 각트, 글에서 안타까움이 묻어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