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11일째 역대 최단 속도로 900만 돌파…1000만 카운트다운 돌입

입력 2014-08-09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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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11일째 역대 최단 속도로 900만 돌파…1000만 카운트다운 돌입

영화 ‘명량’이 누적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명량’이 9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전했다.

이 속도는 ‘괴물’보다 8일 앞선 기록이며 ‘변호인’(26일), ‘7번방의 선물’(27일)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이며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 ‘아바타’(32일)를 뛰어넘는 속도다. 또한 1월에 개봉해 8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던 ‘수상한 그녀’를 뛰어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로써, ‘명량’은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넘는 것이 확실시 됐고 개봉 2주차임에도 66%의 예매율을 보여 1000만 관객이 넘더라도 당분간 흥행 속도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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