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안타 맹타… 빅리그 통산 1천 안타 달성

입력 2014-08-10 1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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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 | 동아닷컴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경기 4안타 맹타로 개인 통산 1천 안타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경기전까지 빅리그 개인 통산 996안타를 기록 중이던 추신수는 이날 한꺼번에 4안타를 몰아치며 정확히 1000안타를 채웠다.

추신수가 올해 한 경기에서 4안타를 기록한 것은 이날이 처음. 또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던 지난해 8월 22일 애리조나전 이후 약 1년 만이다.

추신수는 1회 2루타, 3회 중전 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알렸다.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와 9회 우전 안타로 1000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네 번이나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이어주지 않으며 단 한 차례도 홈을 밟지는 못했다. 텍사스도 3-8로 패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48로 올랐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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