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비언 해적’, ‘CSI’의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하는 충격실화 ‘인보카머스’가 섬뜩이는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제를 낳고 있는 공포 모션 포스터는 ‘보이지 않을 뿐 항상 당신과 마주하고 있다’는 카피와 함께 결박된 채 앉아있는 남자의 뒷모습이 나타나면서 ‘인보카머스’의 미스터리한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후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스러운 존재가 갑자기 등장하며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의 긴장감을 전달한다.
이윽고 열쇠꾸러미를 입에 문 여인이 온통 빨갛게 물든 손으로 서서히 화면 앞으로 기어오면서 바닥에 새겨진 의문의 글자들도 빨갛게 드러나기 시작한다. 모션 모스터를 가득 울리는 알 수 없이 기괴한 사운드는 누군가가 서서히 숨죽여 다가오는 듯한 음산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섬뜩한 공포감을 한층 배가시킨다.
이렇게 모션포스터 속 공포 비주얼과 사운드는 잠깐이지만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인보카머스’가 선보일 한 차원 높은 공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기이한 연쇄 사건을 수사하던 뉴욕 경찰(에릭 바나)이 미궁을 파헤칠수록 충격적인 힘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공포 실화 ‘인보카머스’는 8월 21일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