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중 뛰쳐 나가…"캐나다 가려고 했다"

입력 2014-08-11 17: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헨리 화생방. 사진출처|방송캡처

헨리 화생방. 사진출처|방송캡처

헨리,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중 뛰쳐 나가…"캐나다 가려고 했다"

'진짜사나이' 화생방

'진짜 사나이' 헨리가 호된 화생방 훈련 중 뛰쳐나가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특공유격 2일차로 화생방 훈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헨리는 방독면을 벗자마자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얼굴을 문지르고 말았다. 결국 밀려오는 고통을 참지 못한 헨리는 훈련장 밖으로 뛰쳐나갔다.

헨리는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화생방은 정말 못 참겠다"며 "캐나다로 가려고 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후 교관은 헨리와 함께 훈련받았던 박건형에게 "헨리의 화생방 훈련 이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박건형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꿋꿋이 얼차려를 받았다.

박건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교관은 헨리가 동료를 버렸다는 개념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개념을 알려주는 것은 나중에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건형은 "당시 헨리가 느꼈을 공포를 경험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동료를 버리고 혼자 살려고 한 배신자라는 압박감은 주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헨리 박건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헨리 괴로워하는 표정 실제상황 같더라"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헨리 너무 고통스러워보이더라"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헨리 박건형 생각 깊다" "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헨리 박건형, 화생방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뛰쳐 나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