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 서태지 결혼 말했더니 하는 말…”

입력 2014-08-12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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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힐링캠프’ 이지아

배우 이지아가 서태지, 정우성과의 과거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지아는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데뷔 후 첫 토크쇼 출연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촬영장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때 (정우성)이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줬다. 첫눈에 반한 것은 아니지만, 8개월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MC 이경규가 "그 분이 이지아의 비밀을 알았나"라고 묻자, 이지아는 "함께 파리에 갔을 때 살면서 처음으로 거리에서 데이트를 했다. 그 때 내가 그 분에게는 모든 것을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힘들게 모든 것을 얘기했다. 그런데 그분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나도 10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어’라고 하더라. 그게 고마웠다"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 서태지 밝히기 힘들었을 텐데"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 서태지 보통 일은 아닌 듯", "힐링캠프 정우성 이지아 서태지 각자의 길에서 행복 찾길" 등 관심을 보였다.

이날 이지아는 16살에 가수 서태지와의 만남부터 7년간의 비밀 결혼생활, 이어 정우성과의 열애와 결별가지 그간 한 번도 밝히지 않았던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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