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정우성 결별이유 “결혼 폭로 후에도 만났지만…루머 쏟아져”

입력 2014-08-12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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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정우성 결별이유 .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 결별이유

배우 이지아가 정우성과의 결별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이지아가 출연해 그 동안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비밀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촬영장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때 정우성이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줬다. 첫 눈에 반한 것은 아니지만 8개월 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같다"고 전 연인 정우성과의 첫 만남을 밝혔다.

이어 이지아는 "파리에 갔을 때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처음 해봤다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 곳에서 (서태지와 결혼 사실에 대해)얘기해야 할 것 같았다"라며 "그래서 얘기를 힘들게 했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나도 10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어'라고 말해줘서 감동받았었다"고 설명했다.

이지아는 "이후 정우성이 먼저 입국한 날 파파라치 열애설이 터졌고, 난 다음 날 귀국했는데 비행기 탑승구 앞 신문 거치대에 내 사진이 있는 것을 보고 알았다. 너무 놀랐다"라고 했다.

그는 "(서태지와의) 결혼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정우성을 만났지만 쏟아지는 루머에 상처 받아 결국 해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지아는 “이별은 잘한 결정”이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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