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中영화 첫 주연작 ‘향기’ 개봉관 3800개 확보…신기록

입력 2014-08-13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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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가 한류스타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박시후의 중국영화 첫 주연작 ‘향기’는 15일 중국 현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 ‘향기’가 중국 내 한류스타 박시후의 출연작으로 여러 가지 신기록들을 경신하며, 중국 대륙에 ‘흥행 보증수표’ 박시후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박시후의 ‘향기’는 중국 최대 배급사인 ‘차이나 필름’에서 영화 배급을 맡아 시선을 모은다. 특히 한국 배우가 주연한 작품 최초로 중국 내 3800개 전체 극장에서 동시다발적 상영이 확정되는 기염을 토했던 것. 중국의 공신력 있는 검색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의 ‘2014 가장 보고 싶은 8월 개봉영화’ 투표에서 박시후의 ‘향기’가 1위를 기록하기도 했을 만큼, 배우 박시후가 가진 네임 밸류가 입증된 셈이다.

또한 ‘향기’의 개봉 예정일이 다수의 기대작들이 쏟아져 나오는 중국 극장가 최대 성수기라는 사실이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향기’에 대한 홍보가 본격적으로 이뤄진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진즉부터 홍보에 나섰던 여러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3800개 전체 극장 상영’이라는 독보적인 타이틀을 얻는 영광을 품에 안은 것. 이는 수많은 한류스타들도 얻지 못한 이례적인 영예로, 중국을 ‘시후 돌풍’으로 휩쓸고 있는 진정한 인기스타 박시후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박시후는 ‘향기’의 성공적인 개봉을 위해 지난 12일 중국으로 출국,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북경을 시작으로 중국의 6개 주요도시를 돌며 무대 인사를 나눌 계획. 이와 관련 박시후의 방문이 예정된 중국 6개 도시에서는 벌써부터 ‘시후 맞이’에 나선 팬들의 폭발적인 움직임이 예고돼 시선을 모은다.

그런가하면 박시후가 직접 불러낸 ‘향기’의 OST ‘네가 오는 소리’는 지난 8일 이용자수가 8억 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차트에서 다운로드 지수 1위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돌 가수가 아닌 한국배우로서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를 섭렵하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 박시후의 영화 관련 노래와 뮤직비디오 공개만으로도 중국 전역이 들끓고 있는 만큼 ‘향기’의 폭발적인 흥행이 예견된다.

박시후의 소속사는 “박시후를 향한 중국 팬 분들의 사랑에 매일 매일 놀라고 있다. 중국에서 최대 성수기인 이때 영화 ‘향기’가 중국 전체 상영관에서 개봉하게 된 것은 정말 크나큰 영광이다”며 “이 기세를 몰아 영화 ‘향기’가 뜨거운 관심을 받길 바란다. 남아있는 홍보일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후 팩토리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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