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비밀의 문’ 첫 촬영 스틸 공개… 카리스마 폭발

입력 2014-08-13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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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원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의 첫 촬영을 마쳤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한석규)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장하는 세자 이선(이제훈)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도세자의 친숙한 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이다.

최원영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창경궁에서 진행된 ‘비밀의 문’ 첫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 최원영은 붉은 관복을 입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촬영장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최원영은 극중 두뇌가 명석하고 판단력이 빠른 채제공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채제공은 당색이 남인이라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 하다가 이선의 도움으로 요직에 전격 발탁된 인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물론 명석한 머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적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촬영장에서 최원영은 세자 이선을 도와 의문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채제공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듬직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앞서 최원영은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에 특별출연 해 다정다감한 모습부터 광기 어린 왕의 두 얼굴을 완벽하게 표현,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래 킨바 있다. 이어 ‘비밀의 문’으로 다시 한 번 사극에 도전장을 내민 최원영의 또 다른 연기변신과 함께 드라마 속 맹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최원영이 출연하는 ‘비밀의 문’은 영조 역의 한석규, 이선 역의 이제훈 등 막강한 캐스팅 군단을 주축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오는 9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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