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8세이브 동영상 화제… ‘153km 돌직구’에 타자들 연신 ‘헛방망이’

한신 오승환. 사진제공｜LG 트윈스

‘오승환 28세이브 동영상’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삼진쇼’로 시즌 28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탈삼진 3개로 완벽히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28세이브(1승 2패)째를 거둔 오승환은 이와세 히토키(주니치·20세이브)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오승환은 또 평균자책점도 1.87에서 1.83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서 대타 이시이 요시히토, 호세 로페스, 초노 히사요시 등 상대한 세 타자 모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총 투구수는 14개였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3㎞가 찍혔다.

누리꾼들은 “오승환 28세이브 동영상, 역시 최강 마무리”, “오승환 28세이브 동영상, 돌직구 위용 그대로”, “오승환 28세이브 동영상, 세이브왕 따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