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콘 페스티벌 주최 측은 "20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잠실실내체육관서 '제1회 기브콘 페스티벌'공연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기브콘 페스티벌은 과열된 팬덤간의 경쟁을 화합의 장으로 만들고 삐뚤어진 팬문화를 정화시키겠다는 취지로 열리는 축제다.
이 공연은 팬들의 공익활동을 통해 콘서트를 개최하는 신개념 어플 기브콘(GiveCon)을 통해 마련됐다. 사회봉사와 기부활동 등 기브콘 어플리케이션의 각종 미션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팬들이 마일리지 적립으로 그들이 선택한 스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이다.
기존 공연과 달리 배경, 조명 등 각종 무대 제작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연을 지향하며 회원들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한다.
1부 공연은 비투비와 보이프렌드, 탑독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2부에는 샤이니가 출연해 팬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응원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기브콘 페스티벌은 3개월마다 한 번씩 기브콘의 사회공헌 활동 미션을 통한 팬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