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 부위… 오른쪽 둔근(엉덩이) 염좌로 밝혀져

입력 2014-08-14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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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다승 공동 선두 도전에 실패하며 시즌 6패째를 당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부상 부위가 공개됐다.

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말 도중 부상으로 강판된 류현진의 부상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날 LA 다저스는 경기 후 류현진이 강판 된 이유가 오른쪽 둔근 염좌 부상이라고 밝혔다. 엉덩이 근육에 부상을 당한 것.

앞서 류현진은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B.J. 업튼에게 9구째를 던진 뒤 오른쪽 다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류현진은 덕아웃을 향해 손짓을 하며 트레이너를 불렀고, 몸 상태를 점검 받은 뒤 결국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5 2/3이닝 3실점.

불의의 부상을 당한 류현진의 부상 부위는 공개됐지만, 부상 정도와 부상자 명단 등재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부상 정도가 크지 않더라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최소 한 두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류현진은 5 2/3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6패째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은 기존의 3.21에서 3.28로 소폭 상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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