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때문에 어지럽다고? ‘스트레스성 어지럼증’

입력 2014-08-14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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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이 없는 사람이 없듯, 스트레스없는 사람도 없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질환’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많지 않다.

스트레스로 고생을 하면서도 단순한 피로증상 정도로 여기기 때문이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되면 신체에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 어지럼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스트레스

사람들마다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적인 반응이 다르게 나타난다. 피곤한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피로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의욕이 사라져 집중력이 흐려지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어지럼증 증상이 생기면 일상생활에서 상당한 불편함과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실제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연령대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이는 스트레스가 연령대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증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다른 증상과는 달리 발병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증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 ‘스트레스성 어지럼증’ 치료에는 시간선 치료가 효과적

선릉 스트레스성 어지럼증 치료 AK어지럼증 연구소 소장이자 전문의인 AK클리닉 이승원 박사는 “시간선 치료는 대부분 과거 속에 존재하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내서 이를 제거해주는 치료를 말한다. 스트레스 치료에 효과적인 이 치료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선을 이용해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치료해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 환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시간선 치료를 통해 어지럼증 증상을 해결했다면, 이제 일상생활 속에서의 관리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서 신체의 리듬을 바르게 잡고, 영양분이 골고루 든 음식을 섭취해주어 신체의 면역을 늘여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운동을 해주는 것도 스트레스를 탈피하는 좋은 방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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