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팬들 위해 언제든지 춤 출 수 있어” 부상투혼 발휘

입력 2014-08-16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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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멤버 이기광이 발목 부상 중에도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비스트는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2전시장 9홀에서 단독콘서트 '뷰티풀쇼 2014'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콘서트에서 멤버들은 ‘굿럭’을 포함한 세곡의 무대를 꾸민 뒤 인사를 전했다. 장현승은 "이기광이 현재 부상 중이다. 투혼으로 무대를 채워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기광은 "여러분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춤 출 수 있다"라고 답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앞서 이기광은 KBS ‘우리동네 예체능-축구편’에서 경기 중 발목부상을 입은 바 있다.

비스트만의 대표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뷰티풀쇼'는 1년여 만에 더욱 화려한 무대로 꾸며졌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2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생생한 올라이브 밴드 연주로 편곡된 비스트의 히트곡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멤버 6인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특별한 개인무대도 구성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 2010년 12월 데뷔 1년 만에 '웰컴 투 비스트 에어라인'으로 단독콘서트를 시작한 비스트는 이후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콘서트 '뷰티풀쇼'를 런칭, 2012년 독일, 싱가폴, 일본, 대만 등 8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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