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송가연 데뷔전에 통 큰 선물…‘5명이 16인분?’

입력 2014-08-17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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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송가연 데뷔전에 통 큰 선물…‘5명이 16인분?’

송가연 데뷔전

방송인 이소라가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의 막내 송가연을 위해 체육관 식구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이소라는 최근 진행된 '룸메이트' 녹화에서 로드 FC 데뷔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송가연을 응원하기 위해 체육관을 방문했다.

이날 이소라는 여자 선수가 부족해 남자 선수와 대련 중인 송가연을 발견한 뒤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강도 높은 지옥훈련들을 견뎌가며 악으로 버티는 송가연을 끝내 지켜보지 못하고 돌아서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어느덧 모든 훈련이 끝나자 이소라는 송가연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체육관 식구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식사시간을 준비했다.

이소라는 "평소 1인당 피자라지 한판은 기본이고 하루에 5~6끼씩 먹는다"는 남자 선수들의 고백에 당황했다.

이어 식사가 끝나고 계산을 하던 이소라는 5명이 고기 16인분을 해치워 88만원이라는 예상외 큰 지출에 다시 한 번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특히 송가연은 최고급 소고기를 눈앞에 두고도 샐러드만 먹으면서, 혹독하게 체중감량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최초 여성 파이터 송가연의 파란만장한 데뷔전 준비과정은 17일 오후 4시 10분 '룸메이트'에서 공개될 예정다.

송가연 데뷔전 이소라 회식 선물에 누리꾼들은 "송가연 데뷔전 이소라 의리있다", "이소라, 송가연 데뷔전 88만원이나?", "이소라, 송가연 데뷔전 응원가겠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 'ROAD FC 017'은 17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5전 전승의 킥복싱 전적을 거두고 있는 송가연은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동안 활동해 온 일본 강자 에미 야마모토(33)와 47.5kg 계약 체중에서 맞붙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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