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침수, 집중 호우로 인해 역류 사태 ‘자동차 바퀴 높이만큼…’

입력 2014-08-18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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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침수. 사진은 아래 기사와 특정 관계 없음.

울산 침수, 집중 호우로 인해 역류 사태 ‘자동차 바퀴 높이만큼…’

울산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울산 중구 태화동에서는 시간당 최고 40mm의 집중 호우로 인해 한 중학교 옆 도로가 침수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인근 야산 등산로에서 흘러 내려온 흙탕물이 배수로를 막아 물이 역류하면서 발생했다.

이에 중구청과 LH공사가 20여 명의 보수 인력을 동원해 토사를 치웠다. 하지만 집중 호우 때문에 난항을 겪는 상황.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를 지나는 북부순환도로 곳곳에서도 흙탕물로 인해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지체됐다. 특히 인근 아파트 단지 입구와 학교 도로에는 자동차 바퀴 높이만큼 물이 찬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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