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클럽공연 매진 임박…차트 이어 콘서트까지 ‘올킬’

입력 2014-08-19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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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밴드 버스커 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이 19일 솔로 정규 앨범 발매 이후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이어 9~10월 클럽 공연마저도 티켓 오픈 하루가 채 되지 않아 예매율 85%를 넘어서는 등 8회 공연 전 회차의 전석 매진을 앞두고 있다.

솔로 정규 앨범 ‘장범준 1집’의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는 엠넷닷컴,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지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1위를 차지하며 '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또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 ‘낙엽 엔딩’ 등 앨범 수록곡들도 대부분 차트 상위에 랭크되며 이른바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솔로 앨범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장범준 클럽 공연 역시 매진 임박했다. 새 앨범 발매 직전인 지난 18일 티켓 예매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장범준 콘서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으며, 앨범 공개 이후에는 콘서트 예매율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공연의 첫 시작인 9월 27일(토)은 전석 매진됐으며 10월 19일(일)까지 매 회차마다 3분의 2이상의 티켓이 이미 판매 완료됐다.

‘2014 장범준 클럽공연’은 버스커 버스커의 히트곡은 물론 이번에 새롭게 발매한 신곡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라이브 콘서트다.

CJ E&M의 콘서트사업부 관계자는 “중장기 공연에 해당하는 8회차 클럽공연이 만 하루도 되지 않아 매진이 임박한 것은 그야말로 '장범준 효과'로 볼 수 있다"며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앨범 수록곡들은 물론 기존 버스커 버스커의 인기 곡까지 열정적이고 다채로운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범준의 솔로 앨범 ‘장범준 1집’은 과거 천안 거리공연 커뮤니티에서 모여 함께 버스킹(거리공연)을 진행했던 박경구, 안상영, 황용하 등 장범준과 어릴 때부터 음악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락페스티벌을 상상하며 만든 앨범으로 장범준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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