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 ‘CGV시네마클래스’서 미래영화인과 교감

입력 2014-08-20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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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 동아닷컴DB.

배우 최민식, ‘CGV시네마클래스’서 미래영화인과 교감

배우 최민식이 CGV의 지식나눔 프로그램 ‘시네마클래스’에 강연자로 나서 미래 영화인들과 교감을 나눈다. 최민식은 9월 12일 오후 5시 CGV신촌아트레온에서 자신의 연기인생과 연기론을 펼쳐 놓을 예정이다.

‘시네마클래스’는 영화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CGV가 마련한 무료 영화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상반기 성황리에 1기 교육을 마감한 데 이어 9월 2일부터 2기를 시작한다. 지난 13일 2기 수강생 모집을 마감했는데, 무려 9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최민식은 ‘시네마클래스’ 커리큘럼 중 ‘콘텐츠’ 섹션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배우가 보여줘야 할 희로애락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가져야 할 배우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 강연한다. 드라마, 연극, 영화 연기를 통해 얻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 선배로서 연기지망생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CGV 무비꼴라쥬 사업담당 이상윤 부장은 “최민식씨가 미래영화인들을 위해 선뜻 나서준 것은 무척 의미 깊은 일”이라며 “CGV시네마클래스의 취지대로 참석한 대학생들이 영화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CGV시네마클래스 2기는 9월 2일 부터 11월 25일까지 12강으로 진행된다. 콘텐츠와 산업, 평론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마지막 주에는 단순 강연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조를 이뤄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조별로 과제 발표를 한다. 최우수 조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CJ 그룹 공채 CGV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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