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 로호, 메디컬테스트 위해 맨체스터행

입력 2014-08-20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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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코스 로호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의 이적이 확정된 마르코스 로호(24)가 맨체스터로 떠났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르팅 리스본과 로호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71억 원)선이며 맨유는 이에 더해 나니를 임대 보내기로 결정했다.

같은 날 로호는 인스타그램에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맨체스터행 비행기에 오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의 글에 팬들 역시 환영의 인사를 보냈다.

로호는 앞서 아르헨티나 라디오 ‘컨티넨탈’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뛰게 되다니 꿈만 같다. 명장 루이스 판 할 감독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로호는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수로 몸싸움, 패스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에서 로호는 크리스 스몰링, 조니 에반스, 필 존스 등과 함께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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