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짐머맨, 캐치볼 시작… 복귀 첫 걸음

입력 2014-08-22 06: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햄스트링 부상 후 재활에 힘스고 있는 ‘올스타 3루수’ 라이언 짐머맨(30·워싱턴 내셔널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

미국 워싱턴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의 제임스 와그너는 짐머맨이 22일(이하 한국시각) 가벼운 캐치볼 훈련을 시작하며 재활을 시작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짐머맨은 타격과 러닝 훈련은 하지 않으며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활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것.

앞서 워싱턴의 맷 윌리엄스 감독은 짐머맨의 복귀 시점에 대해 “9월의 언젠가”라고만 말하며 최대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워싱턴 타선의 중심인 짐머맨은 지난달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마지막으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햄스트링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부상. 따라서 윌리엄스 감독은 짐머맨을 무리해 출전시키기 보다는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몸 만들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짐머맨은 오는 9월 막바지 정규시즌 종료가 임박한 시점에 복귀해 실전 감각을 되찾은 뒤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짐머맨은 부상 전까지 53경기에 나서 타율 0.282와 5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단 5홈런에 그치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26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