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11월부터 해외순회공연

입력 2014-08-26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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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사진제공|싸이더스HQ

그룹 god가 11월부터 해외 공연에 나선다. 12년 만에 원년 멤버로 돌아와 모은 열기를 해외로 이어간다.

25일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god는 11월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을 돌며 공연한다. 현재 미국은 최소 2개 도시 공연을 확정했으며, 추가 공연을 현지 기획사와 협의 중이다. 이후 일본과 중국으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5월 싱글 ‘미운오리새끼’에 이어 7월 8집 ‘챕터 에이트’를 내고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선 god는 8월 광주 대구 부산 대구에서 공연했고, 30·31일 대전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전국투어를 마친 후 멤버별로 개인 활동과 함께 해외 공연 준비를 병행한다.

음악방송 출연도 결정했다. 9월2일 진행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5명이 모두 출연한다. ‘완전체 god’로 방송 출연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전국투어로 만나지 못한 팬들을 방송을 통해 만나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god는 뜨거운 섭외 경쟁에 시달리는 각종 연말 시상식과 방송사 연말결산 무대엔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11월부터 시작되는 해외 공연이 god의 마지막 일정이 될 전망이다. 이후 god는 다시 ‘기약 없는 이별’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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