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전 소속팀 AC밀란에 감사 인사 “영원히 기억할 것”

입력 2014-08-26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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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리오 발로텔리 SNS 캡처.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로 이적한 마리오 발로텔리(24)가 전 소속팀 AC밀란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리버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로텔리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등번호는 45번이다.

발로텔리는 리버풀 이적 확정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새로운 장에 들어서게 된 것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충성심과 믿음을 보여준 AC밀란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AC밀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또한 지난 몇 년간 뛰어난 인내와 지표를 제공해준 훌륭한 스태프에게도 감사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처럼 경기장 안팎에서 날 지원해준 팀 동료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는 것”이라며 동료와 스태프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발로텔리는 “여러분 모두에게 많은 것을 배운 만큼 여러분의 우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나는 슬픔 속에 밀라노를 떠나지만, 나는 앞으로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도록 만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고마운 밀란. 영원히 감사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수많은 기행을 저지르며 ‘악동’ 이미지를 지닌 발로텔리는 기본 9만 파운드(약 1억5000만원)의 주급에, 문제될 행동을 일으키지 않을 경우 4만 파운드(약 6800만원)를 추가로 받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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