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위곡 'All About That Bass' 주영훈 곡 '기쁨모드' 표절 의혹…주영훈 "변호사와 상담 중"

입력 2014-08-26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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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간 뮤비 캡처/코요태 네이버 프로필 캡처

빌보드 2위곡 'All About That Bass' 주영훈 곡 '기쁨모드' 표절 의혹…주영훈 "변호사와 상담 중"

싱어송라이터 메간 트레이너가 작곡가 주영훈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주영훈이 입장을 밝혔다.

주영훈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전문 변호사와 상담하고 있다"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올해 7월 발매된 메간 트레이너의 곡 'All About That Bass'가 2006년 발표된 코요테의 '기쁨모드'(주영훈 작곡)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특히 김종민이 부른 파트인 "사랑이 떠나도 슬퍼서 울지는 마"라는 후렴 부분의 멜로디 플로우가 거의 흡사하다.

현재 'All About That Bass'가 현재 빌보드 핫 100차트 2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이번 표절 의혹은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주영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설마 제 곡을 듣고 표절했을까요? 우연이겠죠"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21일에는 지인과 나눈 SNS 대화를 통해 "미국에서도 연락오네요. 저작권 전문 변호사 알아봐야겠네요"라며 본격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All About That Bass' 표절 의혹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영훈 기쁨모드, 좋아하던 노래였는데" "주영훈 기쁨모드, 표절 진실인가?" "주영훈 기쁨모드, 둘 다 아는 노래인데 몰랐네" "주영훈 기쁨모드, All About That Bass 어딘가 익숙하다 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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