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원희가 영화 ‘쓰리 썸머 나잇’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 남성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임원희는 ‘쓰리 썸머 나잇’으로 코미디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상진 감독과 함께 한다.
영화 ‘쓰리 썸머 나잇’은 팍팍한 삶에 지친 세 친구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내려간 해운대에서 인생 최대의 난관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어드벤처물.
임원희는 비정규직 콜센터 직원이자 대한민국 걸그룹 삼촌팬 ‘달수’역을 맡아 현실보다 걸그룹 팬으로서 에너지를 쏟는 캐릭터를 맡았다. 임원희는 이번 작품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함께 호흡을 맞출 김동욱, 손호준과 10살 이상 차이가 나지만 위화감 없이 웃음 넘치는 우정을 나누기도 한다.
영화 ‘쓰리 썸머 나잇’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촬영 중에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